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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102-백적산 시조-땀 흘려야/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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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2,78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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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땀 흘려야


모릿재 오르는 길 숨결 한껏 빠르고

산상에 쌓인 백설 바위 길도 거세니

땀 백번 흘린 후에야 고분고분 하더라


* 백적산(白積山 1,141m); 강원도 평창. 정상부 밑 너덜겅이 마치 흰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이며, 매우 가파르다. 모릿재를 기점으로 남쪽의 잠두산(1,243.2m)과 연결된다.

* 야율초재(耶律楚材, 1190~1244)의 명언; 與一利不若除一害(여일리부약제일해) 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제거함만 못하고, 生一事不若滅一事(생일사부약멸일사) 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다. 그는 몽골 제국의 정치가이자, 지식인으로 자는 진경(晉卿)이다. 학문이 뛰어나, 칭기즈 칸이 아낀 인물이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부제 산음가 산영 제1-238(205) '백금덩이 줍다' 시조 참조.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山中問答산악시조 제1129, 170.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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